한국인 최초 OOO상 수상작가 김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OO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통해 저자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계엄군에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게 된 OO와 주변 인물들의 고통 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OO을 뛰어넘은 소설

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OO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OO이 온다』가 출간되었다.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열다섯살 소년의 이야기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그 도시의 열흘'과 소년을 위로하는 OO의 간절한 목소리

억울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OO의 노래

‘꽃이 핀 쪽으로’이끌어주는 OO의 손길